윤주만 김혜은 최무성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윤주만 김혜은 최무성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인생술집에 출연한 윤주만 김혜은 최무성이 미스터 선샤인의 비하인드를 얘기했다. 


최무성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대본 처음 봤을 때 의병 얘기라서 뜨거운 감동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태리가 현장에서 잘 지내고 좋았다. 귀엽고 밝았다. 알고보니 그 친구도 연극을 몇년 했던 친구였다. 연극 후배다. 처음에 둘이서 찍는 장면이 많았다. 저는 사극이 어색했지만 김태리가 되게 안정감 있게 해서 편했다. "




중간에 대사를 잊어버려 50분짜리 공연을 20분 만에 끝냈다. 다음으로 넘어가면 되는데 대응을 못했다. 대사를 한참동안 못하다가 거의 끝부분하고 대충 끝내버렸다. 쥐구멍이 있으면 숨고 싶은 감정을 느꼈다. 트라우마가 생겼다, 연극 '콩쥐팥쥐' 할 때 제가 대사를 던지면 극이 시작되는 것이었는데 대사가 생각이 안 났다. 다른 배우들은 제가 패닉 상태가 되는 걸 잘 아니까 도와주기도 했다. 그런데 대사 생각이 안 났고, 연출가도 뒤에 있다가 웃으면서 드러누웠다. 어떻게든 비슷하게 지어서 넘어갔다."


최무성 나이는 50세이고 부산출신으로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원래 영화감독을 지망했지만 배우로 데뷔하게 되었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 드라마 기황후, 응답하라 1988, 슬기로운 감빵생활, 미스터 선샤인에 출연했다. 




김혜은



첫 대면 때 현장에서 변요한을 만났다. 변요한이 저한테 '말도 안돼'라고 했다. 배우로서 실패했다고 생각이 들었다. 변요한의 엄마로 출연하는데, 예뻐 보이는 게 답이 아니고 이번 역할 경우에는 엄마 같은 모습을 보여야 했다. 


요한이는 저만 칭찬한 게 아닌 것 같다. 요한이의 눈을 보고 있으면 눈물이 난다. 시청자들도 그걸 느끼는 것 같다. 요한이 관련 댓글을 보면 슬프면서도 기쁘다는 게 많다. 눈 안에 슬픔이 있다. 요한이 덕분에 오히려 연기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변요한은 평소에도 아름다운 아이다. 성품이나 이런 행동들이. 옆에 사람들도 다 챙기고, 자기는 슬픈 신 촬영을 앞두고 있어도 현장을 웃기기도 한다. "




"평소에 유아인 팬이었다. '밀회' 때 제가 한 번 감독님한테 유아인과 함께하는 신을 달라고 한 적이 있다. 유아인과 한 신도 없었다. 유아인에게 '그렇게 떼를 썼는데도 한 신도 안나왔다'고 말을 했다"


 "조진웅과 함께 작품을 한 번 해보고 싶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만나긴 했지만, 한 장면만 찍었다."


김혜은 나이는 45세이고 부산에서 출생한 후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해 1997년 청주MBC 아나운서로 지냈다.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유명하고 김주하, 방현주, 김혜은이 3등으로 뽑혔다고 한다. 2004년 8년동안 기상캐스터 생활을 하고 퇴사했다. 


논스톱3에 출연했고 결혼하고 싶은여자에서 명세빈 친구로 출연, 아현동 마님, 범죄와의전쟁, 미스터 선샤인, 현재는 손 더 게스트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성악을 접고 방황하던 시절 의사 남편을 만나 결혼해 딸 가은양을 출산했다고 한다. 




윤주만



일본인처럼 보이기 위해 고민을 많이 하고 갔다. 분장 팀에서 올백 머리를 권해서 해볼까 했는데, 허전했다. 생각을 하다가 영화 '어벤져스' 속 로키 캐릭터가 생각났다. 뒷머리를 만들어서 지금의 유죠 캐릭터가 탄생했다. 일본어 대사가 정말 막막했다. 아는 말이라고는 '오이시' 같은 거 밖에 없었는데 너무 스트레스였다. 유연석도 스트레스가 많았다. 초반에는 둘 다 머리를 붙잡고 두통이 올 정도로 힘들어했다"




유연석은 인성이 바르다. 식사나 술을 마실 때 항상 계산해줬다. 그 친구도 단역시절부터 차근차근 올라올 스타일이라 불안정한 수입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그래서 항상 계산 해줬다. 맘에 걸리기도 했다. 


윤주만 나이 37세이고 드라마 사랑한 후에로 데뷔한 후 시크릿, 추노, 시티헌터, 신사의 품격, 구가의서, 도깨비, 투깝스,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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