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우주센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 결과는?
- 따끈한 이슈
- 2018. 11. 28. 18:00
누리호 주 엔진인 75t급 액체엔진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발사체가 28일 오후 4시경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엔진은 발화 후 140초 이상 안정적으로 연소돼 최대동압에 도달했다.
고도 185킬로미터를 통과해 최대 고도 구간에 도달한 뒤 낙하했다.
시험발사체 발사 후 2분 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시험 발사체 엔진이 정지한 것을 확인했다.
분석 결과는 오후 5시경 발표될 예정이다.
누리호는 한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첫 우주발사체로 지구저궤도에 1.5t급 실용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3단형 발사체다.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총 1조957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발 중이고 시험발사체는 누리호의 1단(4기)과 2단(1기)을 구성하는 주 엔진인 75t급 액체엔진 1기로 이뤄져 있다.
길이는 25.8m, 최대지름은 2.6m, 무게는 52.1t이다.
누리호의 1차 발사는 2021년 2월, 2차 발사는 2021년 10월로 예정돼 있다.
한국은 상공 600~800㎞ 지구저궤도에 실용위성을 쏘아올릴 수 있는 로켓엔진을 보유한 세계 7번째 국가가 됐다.
2013년 1월 30일에 발사한 나로호 이후 5년 10개월만이다.
누리호 발사 결과 브리핑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후 점화 후 151초간 연소해 엔진 연소 목표치인 140초 이상을 달성해 엔진이 종료된 시점에는 75킬로미터 상승해 엔진 연소 종료 후 관성비행을 통해 발사후 319초 최대 고도 209킬로미터에 도달 해 포물선형 비행 궤적에 따라 429킬로미터 떨어진 제주도 남동쪽 공해 상에 안전히 낙하했다고 한다.
발사를 통해 검증됐고 지금가지 오랜시간 노력한 항공우주연구진과 발사체 제작에 참여한 여러 산업테 개발진 여러분께 깊은 측하와 감사의 박수를 드리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우주개발 역량은 한단계 성장했고 정부는 우주 개발이 되도록 노력하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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