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 가격상승 품목과 가격하락 품목은?

지난달 서울 시내에서 판매된 생활필수품 4개 가운데 3개의 가격이 한 달 전보다 상승했다.

지난달 18∼19일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대형유통매장과 슈퍼마켓에서 생활필수품 및 가공식품 39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조사를 했다.

조사 대상 39개 품목 가운데 29개가 전달보다 가격이 올랐고 9개가 내렸으며 1개는 변동이 없었다.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세탁세제와 식용유로 한 달 새 5∼6%가 올랐다.

가격이 상승한 품목을 보면 세탁세제는 9월 평균가격 7천272원에서 10월에는 7천749원으로 477원 올랐다.

식용유가격은 5천359원에서 5천654원으로 295원 올랐다.

시리얼(3.4%), 두루마리 화장지(3.3%), 쌈장(3.1%), 된장(2.6%) 순으로 올랐다고 한다. 

가격 하락 품목 샴푸가 1.1% 하락해 가장 많이 내렸으며 이어 간장(-0.7%), 맛김(-0.6%), 햄(-0.5%), 즉석밥·아이스크림(-0.4%) 순으로 나타났다.